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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가능 아스파탐] 첨가된 식품, 부작용

만족러 2023. 7. 1. 18:23

시원한 음료를 찾는 계절 여름이다. 6~8월 음료 소비량이 최고조에 이르는 시점에 설탕대신 인공 감미료로 사용하는 아스파탐을 발암가능 물질로 분류할 예정이라는 뉴스로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아스파탐이 무엇인지 어떤 식품에 들어가 있는지 함께 알아보자.

아스파탐이란?

아스파탐은 설탕의 200배의 단맛을 자랑하는 인공감미료다. 화학구조에 당을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저칼로리 음식과 음료에 첨가할 수 있는 설탕 대체제이다. 백색의 밀가루 같은 결정성 분말 형태로 아미노산의 일종이라 열을 가하면 분해되어 단맛을 잃어버린다. 칼로리 함량이 높은 설탕을 과다 섭취 시 충치, 비만, 당뇨에 노출될 수 있다. 칼로리는 낮추면서 단맛을 즐기는 방법으로 감미료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감미료의 종류

가미료는 식품에 단맛을 부여하는 식품 첨가물로 현재까지 식약처에서 승인한 감미료는 총 22종이다. 이들은 종류에 따라 설탕의 수백 배의 가미도를 지니고 있다. 사카린나트륨은 설탕의 300배, 수크랄로스는 600배, 아세설팜칼륨은 아스파탐의 200배의 감미도로 높은 칼로리를 지닌 설탕을 대신해 다양한 식품에 이용되고 있다.

아스파탐에 대한 연구 결과

그간 감미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학계 업계 의견은 부분했다. 신진대사에 부적절한 영향을 미치거나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일부 연구결과들이 속속 등장한 반면 WTO는 물론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도 급성 독성이 없고 일일 허용 섭취량(ADI)만 준수한다면 부작용도 없다는 입장을 내왔었다. 이런 와중에 아세파탐의 발암 물질 분류는 이를 대하는 소비자들에 강한 공포심을 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아스파탐은 식품첨가물 합동 전문가 위원회가 1981년 하루 섭취량을 제한할 필요가 없는 첨가물로 규정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설탕을 대신하는 감미료로 널리 쓰이고 있다. 당시 전문가위원회는 하루에 체중 1kg당 아스파탐 40mg까지는 섭취해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봤다. 하지만 최근 들어 아스파탐의 발알 가능성에 대한 추가 연구들이 나오면서 안전성 논란이 촉발되었다.